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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게는 이러한 개혁인물이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행운일 것이다. 한편으로,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인물이 아니라는 것이 사뭇 아쉽기만 한 인물이다. 그는 바로 손씨 가문이 낳은 일본 최대의 경영전문가, 마사요시 손 (손정의) 이다. 2009년 한국에 애플 iPhone 혁명이 불어 닥치고 '스마트' 가 사회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자연스레 유명인을 타기 시작한 손정의. 일본 2위의 통신사업자 Softbank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 사장이다. 단순한 통신사업자일 뿐이지만, 왜 우리는 그를 주목할까? 왜 그의 행보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던져주고 있는 것일까?


이 분은 그냥 생으로 미친 게 틀림없다


손정의의 가문은 상당히 개혁적이고, 도전적인 삶을 살아왔다. 무단으로 대한해협을 건너고, 한국교포 출신이라는 멸시와 핍박 속에서 몰래 일본으로 건너가 용케도 빠친고 장사를 해 성공한 아버지, 그리고 매일 서성거리는 조폭과의 싸움을 견딘 집안의 DNA는 손정의를 '미친 사람' 으로 만들게 하기 충분했다. 1981년 9월, 손정의는 후쿠오카 현 오도리로 시에 위치한 허름한 2층 건물에서 직원 두 명과 함께 소프트뱅크의 문을 열었다. 낡은 선풍기가 돌아가는 초라한 사무실 안에서 당시 손정의 사장은 귤 상자 위에 올라 30년 뒤에는 조 단위의 매출을 이룰 것이라고 외쳤다.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꿈 같은 내용의 연설을 하는 것을 본 두 명의 직원들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두 달도 못 되어 회사를 나갔다. 모두가 손정의와 소프트뱅크를 회의적인 눈으로 바라봤다. 그러나 그의 열정과 천재성을 알아본 사람들이 있었으니 일본 최고의 전자업체인 샤프(Sharp)사의 사사키 전무가 그중 하나다. 그는 자신의 집까지 저당 잡히며 손정의에게 자금을 빌려주었고 손정의는 마침내 일본 최대의 소프트웨어업체인 허드슨과의 독점계약을 따낸다. 이를 통해 소프트뱅크는 단번에 매출 35억 엔을 올리는 중견 기업으로 뛰어올랐다. 1983년 <주간 아사히>는 그를 ‘괴물 실업가’로 소개했다. 82년도 걸린 만성 간염에도 그는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무료 모뎀 개발, 야후 주식 대거 인수 등을 기반으로 일본 2위의 네트워크 사업자로 등극했다.


허름한 2층 건물에서 2위의 네트워크 사업자를 거느린 일본 최대의 갑부 손정의는, 단순히 물건을 팔고자 하는 장사치를 넘어서 '세상을 변혁시키는' 월드체인저 산업을 하고자 한다. 그는 디지털 혁명을 위해서,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서 자신이 Softbank를 이끌고 있다고 말한다. 디지털 출판 산업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대지진 이후에는 탈원전의 기수로서 디지털과 접목시킨 대체 에너지를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했지만 그는 해내고 있다.


그저 시대를 휘젓으라


손정의는 시대를 휘젓고자 한다. 디지털 혁명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는 1차 목표를 거두었다면 이제 그것을 넘어 다양한 방면으로 세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탈원전의 기수로 많은 사람들에게서 경멸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이끌어나가고 있는 대체에너지 개발과 디지털 출판산업 등이 바로 그 대표적인 예이다. 재일 한국인으로서 무시받던 그의 집안에서 일어나 후쿠오카의 작은 시에서 시작된 그의 모험은 2위 네트워크 사업자로 이끌어 내었다. 그가 좋아하는 '마료' 처럼 그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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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endoZinZ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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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이라는 영화로 새해 첫날을 장식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보기로 해서 어떤 영화를 볼까 선택하다가 예매율 1위인 이 영화로 결정했습니다. 소개 파트에서 오페라 영화라고 설명하는 것을 보고 실망하게 되지는 않을지 깊은 걱정에 빠졌던 바 있습니다. 오페라 영화라는 장르가 현 대중들에게 그렇게 알려진 것도 아니고, 저에게는 처음 접하는 색깔의 영화였기 떄문입니다.


'오페라 영화' 라는 장르를 만나다


오페라는 정말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서양문학에서 중대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현재의 영화나 TV 같은 대중적 매체가 보급되지 않았던 때의 메이저 미디어였으며 중세 시대와 르네상스를 뒷받침해주던 상당히 의미있는 medium (매체) 로 평가받습니다. 1948년 즈음 발성영화가 개발되고 관련 기술이 상용화되기 시작하면서 오페라가 그 빛을 보게 됩니다.  


오페라 영화의 제작 방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오페라 무대의 공연을 그대로 필름에 옮기는 것입니다. 높은 음악 수준을 갖출 수 있고, 공연을 그대로 옮겨왔기에 '클라스' 역시 훼손되지 않고 보존됩니다. 영화의 특성상 주인공의 표정이 클로즈 업되므로 기존 오페라에서 보기 힘들었던 배우의 생생한 연기까지 잡아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요즘들어서는 첫번째 방식이 '영화' 라고 평가받기 보다는 '공연의 기록' 으로서 DVD나 CD에 옮겨져서 판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화가 가진 예술적 특성이 전혀 반영되지 않으므로 오페라 영화로서의 가치는 아주 기본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게 됩니다. 두번째로는 스튜디오에서 제작되는 경우입니다. 직접 오페라 무대와 비슷한 조건을 갖춘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하다 보니까 무대 공연의 장점을 부분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유로운 카메라의 움직임을 통해 기존 오페라 공연에서 군중들이 보기 힘들었던 장면까지도 캐치해낼 수 있습니다. 녹음 상태나 장면 전환도 훨씬 원활하고 우수한 품질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방식은 감독이 계획적으로 편집하여 제작하는 오페라 영화입니다. 이번 레미제라블 역시 스튜디오와 세트를 왔다갔다 하며 영화를 제작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의 영화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음악적 예술성에 훼손이 가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 레미제라블에서는 모든 배우가 Live로 오페라를 부르고, 연기를 했다는 점에서 예술성이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레미제라블,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


레미제라블의 이야기는 이미 많이 유명합니다. 초등학교 필독 도서에도 실려 있는 장발장이라는 책은 우리에게 오래전 기억을 되살리게 해 줍니다. 대체적인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굶주리는 조카를 위하여 빵 한 조각을 훔치다가 19년간 감옥살이를 하게 되는 장발장은 천신만고 끝에 감옥살이를 마치고 나왔지만, 전과자라는 딱지는 그를 계속 쫒아다니게 되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던 중 그를 전과자가 아닌 사람으로 보아준 신부님을 만나게 되어 구원과 깨달음을 얻고 새 삶을 살아갈 것을 결심하게 됩니다. 이름과 신분을 속이고 시장이라는 직책까지 올라간 그는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면서 살아간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판틴이라는 여자를 만나게 되어 운명적인 만남을 느끼지만, 판틴은 자신의 딸인 코제트를 장발장에게 부탁하고 세상을 떠나버리게 됩니다. 판틴의 유언을 지키고자 하는 사명감으로 코제트를 만나게 된 장발장은 코제트를 보며 살아 있는 사랑과 애정을 느끼면서 자신의 딸로 거두고 지키고자 하나 신분을 숨기고 살아가던 장발장의 정체를 알아내고 추격하는 자베르 경감과 코제트와 함께 도망을 가게 되는 이야기로 꾸려져 있습니다.


스토리의 배경은 나폴레옹이 등장하던 프랑스 혁명과 왕권 시대의 중간 사이입니다. 서민들의 가난과 고난, 무언가 현실을 바꾸고자 하지만 벽에 부딪히는 아픔, 그 안에서의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러브스토리, 그리고 코제트를 지키고자 하는 장발장의 사랑이 잘 어우러져 있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던져 주는가?


모든 영화는 던져주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이번 레미제라블 역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주고 있는데요. 저는 대표적인 것으로 세 가지를 들고 싶습니다.


실패했다고 포기하지마라 - Healing


이 영화가 개봉되는 시점이 12월 19일이었습니다. 대통령 선거일이지요. 여느 대선과는 달리 젊은이들의 정치적인 참여가 많았고 현 정부에 대한 불만이 극도로 높았던 대통령 선거였습니다. 78%라는 엄청나게 높은 투표율이 2030, 40의 불만과 증오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생각과 열정과는 달리 5060 기성세대의 박근혜 몰표 현상에 힘입어 3% 포인트 차로 좌절되고 말았습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라는 대선패배에 대한 충격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힐링' 되었다고 합니다. 레미제라블의 배경은 실패한 프랑스 대혁명을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왕권 세대에 반항하고 전혀 공공복리에 적합하다거나 정의롭지 않는 법에 고통받는 현실을 뒤엎고자 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혁명은 실패하고 맙니다. 예상치 못한 엄청난 전력과 시민들의 무관심으로 프랑스 혁명군의 반란은 실패로 끝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다시금 '열정' 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마지막 엔딩에서 사람들이 다시한번 'Do you hear the people sing' 을 부르며 다시 신성한 전쟁에 참가하자고 노래합니다.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우리가 다 알다시피 궁극적으로는 프랑스 대혁명은 성공으로 끝나게 됩니다. 앞으로 우리가 낙심하거나 낙담할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하지 않겠는가.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봅니다.


자신을 그렇게 증오했던 사람을 용서할 수 있을까?


장발장은 자신을 억압하고 체포하여 처벌하고자 하는 자베르 경감을 용서했습니다. 프랑스 혁명군에 참가한 장발장은 자베르 경감이 포로로 붙잡히자 그를 직접 처치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장발장은 자신의 원수인 그를 복수하지 않고 풀어주었습니다. 그 이전의 무자비하고 '한심한 인생' 을 살던 장발장이 자신에게 예우와 호의를 베풀어주는 것을 보고 법에 의해 강력히 범죄자를 처벌해야 정의가 실현될 수 있다고 믿었던 자베르 경감에게 큰 충격을 안겨 주고, 자괴감을 느껴 결국 자살하게 됩니다. 자신을 그렇게 증오했던 사람은 우리는 진심으로 그를 용서할 수 있을까요? 마지막 전쟁의 상황 가운데서도 화해의 손길을 내밀던 장발장의 모습이 거익에 많이 남습니다.


남을 사랑할 수 있을까?


우리는 진심으로 남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장발장은 시장으로서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선인으로서 영화에서 많이 그려졌습니다.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 '사랑하는 것은 주님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 이라는 가사가 나온 것을 보면 정말로 누군가를 사랑하고 배려한다는 것은 우리 자신이 더욱 높은 인격을 가지게 되는 것이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자신을 그렇게 증오했던 사람을 용서할 수 있는 힘도 바로 사랑으로부터 비롯될 것입니다. 주변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사랑의 눈으로 필터링을 하다보면 많은 것들이 행복하게 보이고 새로이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OST, 엄청나게 위엄있다!


레미제라블의 OST는 직접 Live로 녹음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별 다른 성우를 쓴 것이 아닌 정말 직접 배우가 불렀다고 합니다. 그러한 점에서 표정 연기의 매치와 노래, 그리고 전체적인 상황까지 이야기의 전개를 뒷받침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에서 방영된 모든 노래들은 전부 OST 앨범으로 음반시장에 출시되었습니다. I dreamed a dream, One day More, On My Own 등 각 스토리를 넘어가는 부분을 대표하는 노래들인데요. 저는 맨 마지막 엔딩 부분에서 부르는 'Epliogue' 중 'Do you hear the people sing" 이 가장 인상깊더군요. 레미제라블의 영화를 요약해주는 노래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ENJOLRAS
Do you hear the people sing?
Singing a song of angry men?
It is the music of a people who will not be slaves again!
When the beating of your heart
Echoes the beating of the drums
There is a life about to start
When tomorrow comes!

 

성난 민중의 노래가 들리느냐?

다시는 노예가 되지 않을 민중들의 음악이다.

가슴의 심장 소리는 북 소리의 울림이며

내일이 오면 새 삶이 시작되리라

 

COMBEFERRE
Will you join in our crusade?
Who will be strong and stand with me?
Beyond the barricade
Is there a world you long to see?


Courfeyrac
Then join in the fight
That will give you the right to be free!

 

굳은 의지로 우리와 함께 전쟁에 참여하겠는가?

저 바리케이드 너머는 우리가 꿈꾸던 세상

우리의 혁명에 가담하시겠소?

우리에게 자유를 줄 싸움에 참여하라!

 

ALL
Do you hear the people sing?
Singing a song of angry men?
It is the music of a people
Who will not be slaves again!
When the beating of your heart
Echoes the beating of the drums
There is a life about to start
When tomorrow comes!

 

성난 민중의 노래가 들리느냐?

다시는 노예가 되지 않을 민중들의 음악이다.

가슴의 심장 소리는 북 소리의 울림이며

내일이 오면 새 삶이 시작되리라

 

FEUILLY
Will you give all you can give
So that our banner may advance
Some will fall and some will live
Will you stand up and take your chance?
The blood of the martyrs will water the meadows of France!

 

민중의 군대를 위해 희생할 수 있겠는가?

죽는 자도 있고 사는 자도 있지

각오는 되어 있는가?

순교자의 피가 프랑스의 목초를 덮으리라

 

ALL
Do you hear the people sing?
Singing a song of angry men?
It is the music of a people
Who will not be slaves again!
When the beating of your heart
Echoes the beating of the drums
There is a life about to start
When tomorrow comes!



그래서요? 이 영화 볼까요 말까요?


아, 이제 답해야하는 시간이 왔습니다. 저는 레미제라블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긴 125분이라는 러닝타임이 부담이기는 하지만 오페라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혁명 부분에서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저도 중간에 잠시 영화에 집중을 하지 못했으니까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볼만하고, 거의 '대작' 수준에 왔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레미제라블이라는 탄탄한 이야기를 잘 서포트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랑 부분이나 자베르 경감의 자살 부분이 조금 더 부각이 되었으면 하는데 아쉽습니다. 워낙 진행이 빠르다는 느낌을 받게 하지만 영화의 시간 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네요. 전쟁 부분에서 세트가 약하게 보이는데 워낙 전쟁이라는 부분보다는 사랑과 포용이라는 키워드를 나타내고 싶었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별점 4.2점 / 5점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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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have to study if you are student. School gives us "academic knowledge" which have to reach up in each semester. For the gratify that picky high-bar, we need to learn about something that we learned in school. 


Many people argues each other that where is the great place to study. Some people insist a house because of library's unwanted sounds. That sounds drives the people cannot concentrate ultimately while they study, Accroading from them. The-counter-thinker react about former insist. They talk about 'greatness about library'. Library is great to study because of following reasons. 


First is, there is no any other obstacles to appeal not to study at all. We all have smartphones, tablets, and computers to enjoy something entertainment in house. and we all truly believe that entertaining is one of the haunters to steal mental which want to study. If we decide to go library, we are free of that worry. No Macbook. No iPad. and no League of Legends. We all released man from that kind of fun stuff. I totally agree that consideration about study-on-library. I experienced a lot of time in home to have a struggle to study. Also, I want to take in the following reason that which is supporting greatly to library part. The mood of at large in library is one of the nothing to sneeze. There's a people who want to accomplish each of dream in library. 


To study with them, We also available to stimulate to concentrate on my have-to do. That reason is my biggest one why I always go to library if i have to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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