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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마이클 샌델 교수가 한국에 정의 열풍을 불러왔습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그의 책은 소크라테스의 국가론부터 칸트의 형이상학을 거쳐 롤스의 정의론까지 서양철학 1000년을 한 책에 정리했습니다. 그동안 상당히 많은 철학 책들이 대중에게 다가왔지만, 하필이면 그의 책이 대통령의 휴가지에서의 도서까지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실생활과의 접목이 아닐까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기계발서가 판치는 현대 서점가에서 인문학 도서가 130만 이상의 책이 팔리고 11년 베스트셀러가 되다니, 많은 사람들이 상당히 놀랐습니다. 이러한 정의 열풍이 우리에게 반증하고 있는 내용이 무엇일까요? 민주주의적 시민 가치는 고사하고, 기초적인 신의와 정조차 무너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 아닐까요? 많은 사람들이 왜곡되어 가는 사회의 정의와 사라져가는 이러한 가치들에 대해 크게 의문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만 봐도 노사관계에서의, 기업과 정부의 정경유착, 사회적 차별, 학연 지연, 1% 부자를 위한 99%의 노동자 등 부정의한 경우가 많고 위의 북한에서는 인권조차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강요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의라는 부분에 대해서 그저 철학적으로만 머리 속에서 맴도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Action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직접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Against하고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끔씩 정의는 기아와 빈곤의 문제로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환경문제로도 나타나기도 하지요.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의 공업개발로 인해서 나오는 이산화탄소와 열기는 관련이 없는 저 이상한 몰디브라는 나라를 침몰시키고 있습니다. 경제력이나 군사력으로 인해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여러 선진국이 교토의정서를 탈퇴하면서 부정의한 일이 일어나고 있답니다. 그러한 경우에서, 세계 시민들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느 여러가지 불의를 제대로 직시하고, 행동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중의 변화가 결국 시대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열기 때문이지요.


저항하라


프로퍼블리카라는 언론매체가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언론 재벌 루퍼드 머독에게 넘어가고 기업에게 비판적인 탐사보도가 사라지자, 편집장과 전현직기자 30명이 언론사를 만듭니다. 이 언론사는 3일에 한개의 기사밖에 내지 않습니다. 기자들은 1년에 약 3편정도의 기사만 작성합니다. 한 분야에 걸쳐서 집중적으로 탐사합니다. 1년 6개월에 걸쳐 금융재벌들의 2008년 위기에 관한 범죄, 2년 6개월에 걸친 어느 병원의 탐사 보도 등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권력에 의해 직시하고 있지 않았던 것들을 보도해서 불의를 전세계에 널리 알렸습니다.


프랑스의 독립 투쟁, 왕권을 무너뜨리고 모두가 공생할 수 있는 곳을 만들겠다는 소망을 담은 저항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저항으로 사회보장제도와 퇴직연금 등 여러 진보적이고, 시대를 초월한 제도가 나왔습니다. 당연히 마땅히 받아야 하는 어린이들의 교육, 그리고 무한히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는 사회가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금융자본주의가 급속도로, 시장논리가 급속도로 공공분야로 진입하면서 이러한 정의가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불의를 보고 가만히 눈을 감거나, 그들의 압력에 대항하지 못했습니다.


모든 혁신과, 발전은 어느 기성적인 것의 대항과 저항으로 시작됩니다. 레지스탕스 정신 위에 생기었던 자유 프랑스가 무너지자 레지스탕스 운동의 백전노장들은 젊은이에게 "저항하라" 고 가르칩니다. 비폭력으로, 그러나 무너뜨릴 수 있어야 한다.












Posted by TendoZinZ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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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ac ralph lauren 2013.04.20 2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가운 나를 움직이는 너의 미소닫혀있던 나의 어두운 마음 모두 네게 열게 예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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