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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가'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은 "축제는 쓰레기다" 라고 말합니다. 사회 변혁에 참가하고 있는 것처럼 느끼면서, 설상 자신들의 부정의함은 깨닫지 못하고 단지 사회 변화에 참가하고 있다는 단순한 이벤트에만 즐거움을 표시하고 있는 경우에 위험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정세청세 8회의 주제는 '나날이, 나날이 한 걸음씩' 입니다. 뛰어가자는 것이 아니라, 나날이 한 걸음씩 나아가자는 의미입니다. 개혁과 진보에 있어서, 나날이 나날이 한걸음씩이라는 모토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빨리 빨리 뛰어가는 현실상으로 매우 위험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고, 세상의 눈초리가 만족하지 않더라도 뛰어들어가는 것 - 바로 세상을 바꾸는 첫 단추입니다.


지식채널 1. 새로고침


- 지식채널의 첫번째 영상 새로고침은 하루하루, 밤과 낮을 오가면서 사람들이 현실에서 겪었던 모든 것을 버리고 새로고침을 하게 됩니다. 그 안에서, 고요한 내면 속에서, 무언가 꿈틀거리는 보지 못한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지식채널 2. 도망자


- 끊임없이 안주하지 않고 도망가려는 자세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안주와 만족은 결국 후퇴를 의미하게 됩니다. 세상에서 원하는 물질적, 탐욕적 환경에서 벗어나 항상 무언가를 추구하려는, 그러한 정신이 제게 큰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무언가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것은 아무런 진보도 없게 하며, 결국에는 자기 자신에게도 뒤쳐짐을 줄 수 있습니다. 무언가로 계속 나아가려는 정신 - 이 개인과 사회를 발전시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식채널 3. 자화상


-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외면합니다.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어떠한 관심이나 도움도 주지 않습니다. 세상의 사람들과는 다른 곳으로 가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 시절의 사람인 임종국 시인은 어릴 때 부모님의 직업 선택을 버리고, 세상이 원하는 직업을 버리고 시인으로 '도주' 했습니다. 시인이 되어서도 친일인명카드를 작성하고 온갖 친일행적을 기록해두었습니다. 분명히 세상이 원하지 않는 길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가 행했던 작은 일들은 해방 이후 큰 센세이션을 던져 주었고, 2009년 친일인명사전의 첫 단추가 되는 등 상당히 많은 역할을 했습니다. '세상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내면과 비전을 따라가는 것' 결국은 승리합니다.


지식채널 4. 아이들의 집


- 아이들의 집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집집마다 어른과 아이가 있습니다. 어른은 20세가 넘은 성년이자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어엿한 대한민국의 성인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아직도 자라지 못한 수십 년전의 내면 아이 (inner child)가 잠자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 세월부터 잠자고 있었던, 그런 아이를 버리지 못하고 떼쓰고 화내는 아이에게 어른은 어른으로서가 아니라 내면 아이가 됩니다. 내면 아이를 청산하지 못하고 여전히 아이로서 자라고 있는 어른,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합니다.

Posted by TendoZinZ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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